23년 1회차 통신설비기능장 합격 수기 입니다.

21년 4회차 필기 합격후 실기 준비에 대한 두려움에 아예 응시하지 않고 있다가

23년 1회차 마지막 실기 기회라서 아니면 필기를 다시 응시해야 했기에 접수하였습니다.

실기 접수전 학원을 어디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끝에 대방으로 선택하였고, 강원도 인제에서 매주 주말 

직접 운전하여 학원에 와서 열심히 배웠습니다.  네트워크쪽은 기본지식은 있던터라 쉽게 적응했지만, 

회로조립은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동건쌤의 열정적인 강의와 동강덕에 빠르게 실력을 쌓을수 있었습니다.

동건쌤의 동강 정말 귀에 쏙쏙 들어와요. 재미있다고 하면 이상하려나...ㅎ

아무튼 실기는 비바람이 몰아치던 5.6일 정수캠퍼스에서 실시하였습니다.

08:30분 출석체크 및 디지털 기기 반납하고 비번호 뽑았는데 4번.... 

아....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가운데 시험장 장비세팅이 조금 덜 끝났다며

대기실에서 설계 필답문제 측정후 이동한다고 하여 필답문제를 받았는데 다행히 신규는 안나왔고 

통신설비기능장 실기교제(대방)에 다 나와있던 문제라 가볍게 10분도 안되서 적어서 제출후 4층 시험장으로 이동...

UTP 제작은 568B로(2-2유형) 다이렉트만 제작하면 되었기에 가볍게 완성하고 제출,

다음으로 회로는 조립해보지 않은(동영상 강의로는 많이 봄) DA변환회로가 나와서 살짝 당황했지만, 

동영상 봤던 기억을 되살려 회로 조립을 거의 완료해가던 순간 한분이 완료했다면서 검사해달라고 했고, 

곧이어 저도 회로 완료후 정상파형 확인후 검사해달라고 감독관 불렀는데... 

답안지 작성하고 다시 부르라고 해서 후다닥 답안 작성(삐뚤삐뚤하게...;;;)후 감독관 불렀더니 감독관이 확인후 

네트워크 하라고 하셔서 네트워크로 이동(3세트 준비되어 있었음)후 내가 만든 UTP 케이블 받아서 

케이블 세팅후 노트북 1,2(감독관이 방화벽 화면 켜놓은 상태였고,  방화벽 둘다 해제되어 있다고 얘기함)

네트워크 세팅먼저 실시하였고,  라우터 1, 2, 스위치 세팅후 정상적으로 요구사항 및 핑테스트 이상없이 실시후

 3C데몬 설정에서 잠깐 해멨다가 TFTP 전송까지 완료후 광접속은 자리가 없어서 잠기 대기중 칠판을 

보니 회로에서 4분이 실격... 광접속에서 1분이 시간초과로 실격.. 총 5분이 실격된 상황이었습니다.

회로 제일 먼저 했던분이 광접속 마치고 1등으로 나가시고 광접속 자리가 나서 이동후에

광케이블 피복 탈피하면서 그냥 OTDR 측정버튼 눌러 놓고 광케이블 융착했는데 접속손실 0.00dB.. 

헉.. 이건 아니다 싶어 융착점 끊고 다시 피복 벗겨서 다시 융착 실시했는데 또다시 접속손실 0.00dB 이건 뭐지..;; 

다행히 광케이블 피복 벗기면서 측정 버튼 눌러 놨었어서 A드럼 길이를 확인한 상태라 그냥 측정하는 걸로 했습니다. 

OTDR에서 융착점 자동으로 확인되지 않아서 융착점 이벤트 추가 해주고 비번호 변경후 출력... 

이벤트부분이 안나온상태로 출력해서 이벤트까지 다 나오도록 다시 출력후 답안작성 후 감독관 불렀는데

감독관이 답안지와 출력물을 보더니 케이블 길이가 답안지에 적은게 맞는지 잘 확인하라고 해서 다시 확인했는데

아무리 다시 봐도 맞게 적었길래 맞는거 같다고 했더니 감독관이 다시 확인하라고 또 얘기함....

뭐지.. 분명히 맞는데.. 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감독관이 답안을 확인하고 왔는지

아.. 맞네요. 제출하세요... 하네요;;; 최종 제출하고 시험장 나오는데 그제야 끝났구나 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고득점이 예상되긴 했지만 합격자 발표때까지는 설레발 치지 않고 기다렸는데 최종결과는 99점.. 어디서 1점이 감점됬을까... 

회로 그림을 너무 못그려서 1점 감점 시켰을까요?;;

첫 실기 도전이었지만 대방이 있었기에 한번에 그것도 고득점으로 합격할수 있었습니다.

원장님과 동건쌤, 순영쌤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통신설비 기능장 실기는 역시 대방이라더니 역시 대방은 대방이네요 ^^